무작정 공 놔두고 떼거지로 달려다니는거..
축구 아니거든?

동네 축구에서 오프사이드 그런거 다 지키는게 우습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발 모양새는 갖춰서 찹시다.

발의 안쪽으로 차는걸 인사이드.
흔히 패스할때 많이 쓴다.
패널티킥 할때도 이렇게 많이 찬다.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기보다
정확하게 차는 것이 필요할 때 주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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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인사이드로 쎄게 차느라 저런듯..
이게 꼭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해가 쉽게끔..


인프론트.
엄지발가락 있는 쪽으로 공을 차는거라고 보면 된다.
베컴씨의 프리킥을 생각하면 될듯.
발의 앞&안쪽으로 차기 때문에 공에 회전이 먹어서
차는 발의 반대 방향으로 휘는 경향이 있다.(잘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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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인프런트를 찰때 몸이 디딤발 쪽으로 많이 기울게 된다.
(씨네루를 많이 주려다보니... 차는 발도 위로 많이 감아 올리게 된다.)


인스텝.
강슛이라고 보면 된다.
냅다 공을 차면 공이 회전하지 않고 쭉~ 밀리듯 나가는 것을
본 적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회전이 먹지 않고 강하게 쭉 나가는 게 제대로 맞은거다.
안정환이 오른발로 공을 차고 허리가 접힌 상태로
공중에 두 발이 다 떠있다가 다시 오른발로 착지하는
그 슛을 생각하면 될듯 하다.
일반적인 킥의 경우 오른발로 차면 왼발은 땅을 지탱하고 있지만
인스텝은 오른발로 차면서 모든 힘을 오른발에 실어
몸이 공중에 뜨고 앞으로 나갔던 오른발로 기우뚱하게 착지하며
강력하게 공을 차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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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왼발이 뜨면서 접히고 오른발을 휘감아 땅으로 먼저 내려
오른발부터 착지하게 된다.(보통은...)

그리고 아웃프런트.
예전에 카를로스가 찼던 UFO 슛이 아웃프런트 킥을 완전 지대로 차면
그렇게 되지 싶다.
공을 발등 바깥쪽으로 차기 때문에 회전이 몸과 반대쪽,
즉 바깥쪽으로 공이 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 킥의 경우 삑사리가 특히 잘 난다.
보통 우리같은 일반인의 경우 이 킥은 흘러나오는 공을
바깥쪽으로 감아서 차야겠다는 생각이 있을 때 하게 되는 것 같다.
그 외 평소 프리킥때 이렇게 차면 거의 삑사리가 나더라는...

다른건 몰라도 최소한 이정도 킥은 연습해서 몸에 익혀야
어디가서 축구할 때 '공이 널 차겠다'라는 소리는 안들을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하나 더.
공을 차는 발도 중요하지만
디딤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거.
공의 옆에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발을 디뎌줘야
킥이 정확하고 세게 나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한다.
왼발이 약하면 오른발 킥이 절대 강할 수 없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탄지 어언 3년.
아니 사실대로 말하자면 구입한지 3년에 탄지는 글쎄...

덕분에 앞으로 열심히 가고 잘 선다.
뒤로 가는건 그냥...
친구들이 잘 따라오고 있나를 확인할 때와
의자에 딱 앉기 위해 준비자세를 취할 때만 이용하는 자세인거다.

특별한 자세는 필요 없는거다.
남들이 보기에 흉하지만 않으면 된다.
근데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임. -.,-

너무나도 잘 모르지만 나같은 완전 쌩초보이면서도
누구에게 교육 혹은 강습 없이 타려고 하는,
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간단하게 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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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 인라인 사자!!

인라인을 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건
발에 맞는 인라인을 고르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할 수 있지만
완전 바빠서 죽을 것 같지 않으면,
인라인 사러 갔다오면 생계에 큰 지장이 있지 않으면
그러니까 그냥 왠만하면 매장에 가서 직접 만져보고 신어보고
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내가 인라인을 살 때만 해도 동대문운동장 주변으로
뺑 둘러 인라인 샵이 몇군데 있었다.
사람들이 거기를 추천했고 나도 거기서 샀고...

비싸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비싼게
아무래도 모냥도 더 나고 발도 편하고 좋다.ㅋ

처음 인라인을 살 때는 그냥
일반 fitness용으로 사는게 좋을 듯 허다. 발목이 높은...

발목이 낮고 바퀴 크고 비싼거 있는데 그건
나중에 익숙해지면 완전 속도 내서 달릴때 사서타자.

일단 신어보고 발에 잘 맞는지를 확인하는게 필수.
크기는 거기 아저씨들이 잘 맞춰주니까 걱정 안해도 되는데..
바퀴 크기도 마찬가지..
보통 롤러블레이드, 살로몬, 그리고 K2 이정도를 많이 사서 신는다.

신어본 결과 살로몬은 발 볼이 쫌 여유가 있어 볼 넓은 사람이 좋고
K2는 발이 얇삭한 사람에게 좋은듯..
롤러블레이드는 처음으로 알려져서 익숙하지만...
(예전에 인라인을 롤러블레이드라고 불렀던 것 생각해보면 알듯)
근데 소문만큼 썩 좋지는 않은듯하다.
듣기로는 발목 부위가 딱딱해서 나중에 아프다고 했었나?

인라인을 사면 가방, 보호대(손, 팔꿈치, 무릎) 세트, 화이바(헬멧)
이렇게를 같이 준다면서 일정 가격을 부르는데..
그 안에서 필요한 것만 고르고 가격을 다운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는 사실!

개인적으로 가방보다는 신발 두개를 묶을 수 있는
그 기~다란 줄을 추천한다는..
그게 휴대할때 부피도 적고 간편하다는...ㅋ

화이바는 솔직히 필요 없다고 생각이 되나
싸이클용 같이 생긴 삐쭉한거 말고 보드 타는
애들처럼 이쁜거 준다고 하면 그냥 사길...
싸이클용처럼 생긴거 완전 불편하고 쓰지도 않는다는....
게다가 이쁘지도 않고..

그리고 꼭 하나 챙겨야 할 것!
엑신!
나중에 조금 익숙해지고 나면 힐브레이크를 떼는데
(이거 있음 뽀대 절대 안남/난 이틀만에 떼버림)
그때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한 나사...
정도라고 해두면 이해가 될듯.
꼭 받아두길.. 공짜임.

이만하면 가서 제품 하나 그냥 살 수 있을듯?
나는 이정도도 모르고 가서 샀으니까..

사진 한장 없이 글로만 빽빽히 써놔서 보기 어렵겠지만...
사실 사진보다 글이 더 도움이 될거라는 사실!!!ㅋ

일단 인라인 사자!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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