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라이브 박스'로 영상통화 알리기
[머니투데이 2007-10-17 11:07]

[머니투데이 윤미경 기자][11월 10일까지 영상통화 이용확산 위한 거리이벤트]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오는 11월 10일까지 'T이동통신 완전정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상통화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이벤트인 영상통화 완전정복 교실 ‘T LIVE박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한국시리즈 완전정복’, ‘T 커플 완전정복대’ 등 다채로운 대규모 고객 프로모션을 일제히 전개하며 풍성한 경품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T라이브 박스'는 요즘 유행하는 광고기법인 랩핑카 형식으로, 전면을 내부가 보이는 유리로 제작, 거실, 침실, 화장실 등과 같이 생활공간으로 구성해 남녀 모델의 T 완전정복 CF 패러디와 자연스러운 일상생활 속의 영상통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서울시내 오피스 밀집지역 및 대학가(종로, 시청, 강남, 여의도, 신촌 등), 일산 라페스타, 용인 에버랜드, 인천 문학야구장 등을 순회하면서, 영상통화 문화에 대한 생생한 매뉴얼을 제공하고 영상통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을지로 T타워에서 영상통화법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손으로 표현하는 영상통화 언어법’을 공개한다. 최근 완전정복 TV 광고에서도 선보였던 “미안”, “일 끝나고, 빨리갈게”, “보고싶어”와 같이 영상통화시 ‘말로 들려주는 통화’ 대신 ‘행동으로 보여주는 통화’의 장을 열어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전달할 것이다.

T LIVE박스를 통해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전개될 예정이다. T LIVE 박스의 남녀 모델 또는 친구와 영상통화를 직접 체험 해보고, T LIVE박스 안에서 SK텔레콤 CF를 패러디해 즉석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SK텔레콤은 T LIVE 박스 운영 외에도 전국민의 귀추가 주목되는 한국시리즈를 맞아, 포스트시즌 종료시까지 SK와이번스와 함께하는 ‘한국시리즈 완전정복’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한국시리즈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SK텔레콤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커플들을 대상으로 ‘T 커플 완전정복대’를 운영, UCC이벤트와 함께 T의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여, 커플 유럽 여행권, W호텔 패키지, 커플링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한국시리즈 완전정복’과 ‘T 커플 완전정복대’ 이벤트는 T월드(www.tworld.co.kr)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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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가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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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슴가 버전?

'미치도록 뜨고 싶었다?'
야동 버전이구나.
SKT가 드디어 미쳤지 싶다.
한숨이 나오는건 왜일까...

9월 이통시장, 3G 시장서 SKT ‘비상’
[디지털데일리 2007-10-02 09:51]

9월 이통시장은 WCDMA 시장에서 SK텔레콤의 약진과 경쟁사 대비 KTF의 저조한 순증가입자 실적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하반기 들어 3G 마케팅 수위를 상향 조절한 SK텔레콤이 9월 3G 순증가입자로 37만 2210명을 확보하며, 34만 7634명을 기록한 KTF를 추월했기 때문이다.
 
이는 3G 시장 경쟁이 본격화 된 후 처음이며, SK텔레콤이 3G 가입자 100만 고지를 돌파하는 밑거름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KTF는 WCDMA 시장뿐 아니라 전체 순증 시장에서도 3위 사업자인 LG텔레콤에게 3분기 내내 밀리는 등 가입자 실적측면에서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9월 전체 가입자 4280만 1160명 집계= 9월 이통시장의 전체 가입자 규모는 전월(4250만 9977명) 대비 29만 1183명 늘어난 4280만 11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추석연휴 및 일부 사업자의 시스템 점검으로 9월 영업일수가 매우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월에 비해 신규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자별로 가입자 실적을 살펴보면, SK텔레콤은 신규와 해지자 규모가 각각 63만 3148명과 28만 1402명을 기록했다.
 
KTF는 신규로 44만 1180명을 확보했으며, 39만 371명이 이탈했다. LG텔레콤의 신규와 해지자는 각각 34만 6955명과 25만 3376명으로 파악됐다.
 
◆신규가입자, KTF만 줄어들어=이통 3사 모두 전월 대비 해지자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신규가입자 수는 KTF만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KTF는 지난달에 사업자 중 유일하게 순증 규모가 1만명 이하로 떨어졌는데, 이달 역시 가장 저조한 순증 가입자 규모로 실적 회복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 KTF의 관계자는 “전체 순증 시장은 단말보조금이 좌우하는데, 경쟁사와 달리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면서 이번 실적이 다소 저조했다”며, “하지만, 3G 시장에서는 브랜드와 단말라인업 등 본원적 서비스 경쟁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3G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3G 가입자, 300만명 넘어서=KTF의 이러한 주장과 달리, 3G 시장에서도 경쟁사에 밀리기는 매한가지였다. KTF의 9월 3G 순증가입자 수는 전월(39만 8719명)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면서다.
 
이러한 가운데,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의 공동 프로모션 및 다양한 신규 단말을 쏟아냄으로써 9월 3G 시장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갔다.
 
이에 따라, 9월 3G 전체 가입자 수는 320만 52명을 기록했으며, SK텔레콤과 KTF가 각각 117만 6308명과 202만 3744명을 차지하고 있다.
 
<정경미 기자>bell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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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이동전화 요금경감 대책 발표

망내할인, 월정액 추가로 기본료만 늘어
시장논리 배제ㆍ업체 면피성 대책 악순환
 



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이 19일 이동전화 요금경감 대책을 발표했지만 소비자들이 그 효과를 얼마나 체감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특히 논란이 됐던 SK텔레콤의 망내할인 상품은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식의 요금설계로 SK텔레콤만 명분과 이익을 챙기게 됐다는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정통부는 망내할인제 도입 등을 포함한 이번 요금경감대책이 이통시장의 경쟁을 단말기 보조금에서 요금인하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가입자 기반과 자금력에서 후발사업자들을 압도하는 SK텔레콤의 시장 지배력이 더 공고하게 될 것으로 일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체감효과 미지수=SK텔레콤의 망내할인 상품은 월정액 2500원을 추가로 내야 망내 통화에 대해 50% 할인율이 적용된다. 그러나 망내할인은 타사 망에 접속할 때 지불하는 접속료가 없기 때문에 2500원을 추가로 지불하는 것에 대해 사실상 편법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망내할인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를 보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시민단체 등에서 기왕에 도입하는 망내할인이라면 모든 가입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상품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전체 2100만여명의 가입자 가운데 2500원을 추가 지불하고도 망내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 가입자가 약 1164만명에 달한다며, 월 5만원의 요금을 내는 이용자의 경우 월 3964원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월 통화량 38분의 소량이용자를 겨냥한 `뉴세이브' 요금제는 기본료를 1만3000원에서 9000원으로 내렸지만 25분 초과시 10초당 20원인 통화요금이 40원으로 늘어난다. 통화량이 늘어나면 할인분을 보전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어차피 소량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인 만큼 25분 초과시 통화요금을 2배로 높이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뉴세이브는 기본적으로 소량이용자를 겨냥한 것으로, 그 이상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망내할인 상품이나 일반상품을 가입하면 된다"며 "소비자들의 선택이 필요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요금제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20%인 420만명 선이다.

◇SKT 쏠림현상 우려=논란에도 불구하고 망내할인은 SK텔레콤이 향후 촉발될 요금인하 경쟁에서 또 다시 `전가의 보도'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지배적사업자의 망내할인 상품은 자사 가입자를 묶어두는 `록 인'(Lock In) 효과와 타사가입자를 유혹하는 유인책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 관계자는 "SK텔레콤의 망내할인 상품이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파괴력이 큰 상품으로 바뀔 수 있다"며 "요금인하 경쟁에서도 SK텔레콤은 가입자 기반과 자금력을 무기로 압도적인 우위에 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이번 망내할인 상품 출시와 관련해 "급격한 시장점유율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같은 시장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감안해 정통부도 향후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공정경쟁을 저해할 경우 심의를 통해 SK텔레콤의 망내할인 상품 판매에 조건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조건'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할인율, 월정액, 가입자비율 제한 등의 가이드라인이 예상되고 있다.

◇요금인하 근본대책은 여전히 미궁=서울YMCA는 19일 성명을 내고 "망내할인으로 요금이 내려가면 당연히 이용량이 늘어 업체의 수입 감소는 상쇄되지만, 기본료 인상만으로 연간 5000억~8000억원의 이득을 보게 된다"며 "이를 요금인하라고 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정부 개입에 의한 요금인하가 매년 되풀이되는 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일반 소비자들의 기대는 여전히 충족되지 못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시장 논리가 배제된 반강제적 요금 인하 추진과, 이 때문에 반복되는 업체들의 면피성 요금인하가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정부 주도의 요금인하 `전시행정'이 반복되면서, 정통부가 올들어 야심차게 추진해온 규제완화를 통한 시장활성화와 이에 따른 자연스러운 요금인하는 요원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김응열기자 u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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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하나는 열심히 기획하고 만드는 것 같다.
대상 탄 카피 →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영웅입니다."
카피라이터 분 부러워요. 축하해요.
역시 메이저급에 종사해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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