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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폭동을 일으키거나 폭동에 가담한 사람의 무리.

수많은 광주 시민들이 울분을 토하게 한 단어.
하지만 자신들이 폭도가 아니라고 그 누구도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없었다.

영화의 첫 시작은 유쾌했다.
걸쭉한 사투리와 함께 언어의 향연으로 빠져들게 해줬던 인봉이 성.

몸집을 구겨 작은 택시를 몰던 순박한 청년 강민우.
영화 속에서 해병대 출신이라던 그는 '와~' 소리날 정도로 용감하게 탈출하고 싸웠다.

하지만 특수 훈련을 받은 공수부대원들이 왼쪽에서 뜨는 해를 맞이하며 날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영화는 앞부분의 향수에 젖게 하는 그 밝고 따뜻한 느낌이 아니라는 것은
두 말하면 입아픈 이야기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서럽게 울었던 적이 있던가.
정말로 설움이 북받쳐 우는 것처럼 꺼이꺼이(그렇지만 소리를 내서 울지는 못하고)
울음을 삼키며 내 온 몸이 정신이 울었다.

가만히 잘 자고 있는 개를 발로 차서 짖게 한다.
동네가 시끄러우니까 두드려팬다.
그리고 시끄러운 동네를 조용하게 해줬으니까 내 말을 잘 들어라.

영화 속 신부님의 이야기가 이 사건, 영화를 보는 가장 바른 시각이 아닐까한다.

그 시절을 직접 경험하지도 또 누군가에게 자세히 들어보지도 못한 나이기에
가타부타 이야기할 수 있는 꺼리 자체가 없지만
폭도와 시민을 구분하는 것은 할줄 알기에 더욱 그 시절이 한스럽게 느껴진다.

영화이기 때문에 그 시절을 아픔을 표현하는 것에 한계가 있겠지만
이 영화를 통해서 가슴 아픈 역사를 과거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 재산이 몇십만원이라던 그 분은 지금 발을 뻗고 잘 자고 있을까?
그 집 앞에 대형 스크린이라도 설치해 강제 상영이라도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회사 절대 들어가지 마라
직원을 비용·소모품·일하는 기계로 취급하는 나쁜 회사
직장을 갖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일생을 좌우한다. 꿈에 부푼 청년 시절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평생 고민 속에서 사는 사람도 많다. 처음이 잘못됐으면 한시라도 빨리 궤도 수정을 해야 나머지 삶이 편안하다. 취업하기 어렵다고 자신과 맞지 않는 곳에 무턱대고 들어가서도 안 된다. 이번에 이코노미스트는 ‘취직하면 안 될 회사’를 집중 취재했다. 취직을 준비하는 사람, 전직을 고려하는 직장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웰빙 시대-나도 회사도 행복해야 될 것 아닌가?
‘취직하면 안 될 회사’를 논하는 것 자체가 다소 사치스러운 일로 비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아무 회사나 들어갈 수는 없다. 취업과 결혼의 공통점은 ‘시간이 지나면 후회한다’는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공통점은 후회할 즈음엔 너무 시간이 지났다는 사실이다.

시간은 누구도 되돌릴 수 없고, ‘나쁜’ 회사와의 결혼생활 중에 사라진 당신의 소중한 경력도 구할 수 없다. 그것은 기회의 상실이다. 당신이 만약 더 좋은 회사와 인연을 맺었다면 더욱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사치스럽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들어가서는 안 되는 회사’를 가려내는 작업이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궁극적으로 그런 ‘나쁜’ 회사들이 사라지게 하기 위해서다.

도대체 취직해서는 안 되는 ‘나쁜’ 회사란 어떤 것일까. 아마도 이런 회사들이 아닐까.

▶회사는 돈을 벌면서 직원에겐 인색하기 짝이 없는 회사 ▶안정성이나 성장 비전도 없어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회사 ▶직원 교육을 등한시해 나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회사 ▶인간성을 황폐하게 하고 삶의 질을 모르는 회사.

당신 회사는 어떤가. 혹시 이 네 가지 유형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회사를 떠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불행하게도 네 가지 유형 모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면 지금 당장 사표를 던져야 할 것이다.

네 가지 유형 중 세 가지에 해당하더라도 나머지 한 가지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그나마 희망은 있는 것이다. 예컨대 회사의 비전이나 안정성은 없다고 해도 당장은 풍족할 만큼 돈을 많이 준다면 당분간은 다닐 만하다.

하지만 사람도 기업도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 직원들 혹사시켜 덩치만 키우려는 회사가 직원에게 비전을 만들어줄 리 만무하다. 직원 교육에 투자하지 않는 회사가 오래갈 리 없으니 오래 다닐 수도 없다.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안정적이지도 않은데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누구나 좋은 회사에 들어가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싶어한다. 절대로 들어가서도, 계속 다녀서도 안 되는 회사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도 하고 싶었다.
티스토리 블로그.

지극히도 개인적인 공간으로 내 맘대로 떠들 수 있는 공간을..
글을 그리 많이 쓰지 않는 성격이지만 이런 공간 하나 정도는..

초대권을 받아 어렵게 시작한만큼 나름(?) 열심히.

ps.초대권 주신 블로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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